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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낯선 영국 40도 넘었다…역사상 최고 기온

등록 2022.07.19 23:50:13수정 2022.07.20 0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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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히스로 기온 40.2도 기록

[런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에서 시민들이 수영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런던=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카이 풀에서 시민들이 수영하고 있다. 지난주 유럽 본토를 태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북상하면서 사람들은 이동, 건강 관리 및 학교 수업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주로 집에 머물거나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고 있다. 2022.07.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유럽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낮 기온이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기상청은 런던 히스로 지역 기온이 이날 오후 12시50분 기준으로 4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기온이 이보다 더 오를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폭염에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2019년 케임브리지의 38.7도였다.

이런 기록적인 폭염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탓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의 과학·기술 책임자인 스티븐 벨처 박사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될 경우 영국은 3년마다 지금과 같은 폭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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