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왕인문화축제, 코로나19 여파 가을 개최도 취소

【영암=뉴시스】 영암왕인문화축제.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2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매년 4월 초 개최됐으나 올 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에 따라 가을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완화된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하게 퍼지는 위기 상황이 다시 오면서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축제 취소를 전격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대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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