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 운영
[화성=뉴시스] 화성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서는 기초소양교육과 법정교육, 심폐소생술 등이 진행됐다.
민간점검원은 오는 12월 30일까지 2인 1조로 나눠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점검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단속 ▲기타 환경오염 행위 감시 및 순찰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여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미세먼지 민간점검원은 대기, 교통, 폐기물, 생활환경 등 분야에서 2만 건의 감시 및 계도활동을 펼쳤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부족한 단속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미세먼지 배출관리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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