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부어린이도서관, 19일 정식 개관
5월16일부터 시범운영 중…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진주=뉴시스]진주 남부어린이도서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9일 가좌동 남부어린이 도서관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16일부터 남부어린이도서관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조규일 진주시장과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어린이도서관 주차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정촌초등학교 사물놀이부의 풍물 공연, 꿈나무어린이집의 율동 공연, 하모와 사진 찍기,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남부어린이도서관은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463.44㎡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공동육아나눔터와 북카페, 2층은 유아자료실과 영어자료실, 3층은 아동자료실과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돼 도서관 기능에 돌봄센터의 기능을 더한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보유 장서는 3만2000권이다.
특히 도서관 속 작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클래식과 함께하는 ‘책마루’, 우주와 관련된 도서들이 비치된 ‘우주존’, 다양한 영어책이 있는 ‘영어자료실’등 단순한 독서공간이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남부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남부지역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시민친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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