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시,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안전사고 예방 홍보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9월2일까지 관내 승강기 관리주체·안전관리자와 승강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고예방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수의 인원이 좁은 공간에 모여 수행하는 모의훈련을 대신 승강기 사고 예방활동으로 변경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을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전광판, 내부 모니터, 버스 정보시스템에 송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티커(바닥안내표지, 비상통화장치 스티커, 손 끼임 주의 스티커, 화재 시 이용안내 둥)를 이용자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배포·부착해 승강기 안전수칙을 알릴 계획이다. 민간 승강기 관리주체·안전관리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추진
밀양시는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시 홍보와 수요 조사를 통해 예비사업자 신청을 받아 경남도에 신청한 결과 최종 10개(한우 6, 양돈 3, 낙농 1)가 선정됐으며 올해 총사업비는 9억2000만원(국비 2억8000만원, 융자 4억6000만원, 자부담 1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 최적의 축산환경과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사 내외부에 환경 제어기를 비롯한 원격모니터링시스템, TMR사료배합기, 자동급이기 등 가축의 생육환경에 맞게 데이터화해 축적된 자료를 통해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마을 선정
밀양시는 읍·면 발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마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의 내용으로 정부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 이양돼 2020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정 마을은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사업비 10억원) 4개 마을(산내면 오치, 단장면 단장, 무안면 죽월, 무안면 동산),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사업비 5억원) 6개 마을(산내면 봉촌, 단장면 법흥, 상동면 포평, 부북면 용포, 부북면 대항1, 청도면 구기), 마을가꾸기 소액사업(사업비 1000만원) 7개 마을(부북면 덕곡, 부북면 퇴로, 상동면 여수, 산외면 다원1, 산내면 용암, 단장면 국서, 상남면 남산)로 최고 경쟁률은 2.3대 1을 기록했다.
사업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주민주도형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에서는 농촌현장포럼을 이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시는 대상마을을 공개모집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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