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항체 있는지 검사 받겠다"…7815명 채혈 참여
이달 말까지 대상자 모집…9월까지 자연감염자 규모 공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258명으로 집계된 지난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8.23. [email protected]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한국역학회, 지방자치단체 등은 지난 5일부터 경기, 서울, 전북, 충북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검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채혈예약자는 7815명이며 이 중 5545명이 채혈을 완료했다. 정부는 1만명 규모의 항체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31일까지 대상자 모집과 채혈이 진행된다.
정부는 수집된 검체에 대한 항체검사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9월까지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및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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