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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북상에 제주도 빗방울 시작…중부는 '맑음'

등록 2022.09.01 04:00:00수정 2022.09.01 09: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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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 빗방울 시작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맑은 날씨

아침 최저 18~22도, 오후 최고 26~30도

원활한 대기 확산…미세먼지 전국 '좋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출근길에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출근길에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2.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함에 따라 목요일인 1일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며 "비는 경남권해안에 밤부터 내리겠고, 내일(2일) 새벽에 전남남해안, 오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중남부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경남권해안 30~80㎜, 강원영동중남부·전라권·경상권(경남권해안 제외) 5~40㎜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내일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유의해야겠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기준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서남서진 중인 태풍 힌남노는 오는 3일 방향을 틀어 북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5일에는 제주 남쪽 먼바다 부근에 직접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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