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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붕괴위험 노출 '현포교' 재가설 속도

등록 2022.09.08 1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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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지 50년이 넘어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정된 순창군 동계면 '현포교'. *재판매 및 DB 금지

준공된지 50년이 넘어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정된 순창군 동계면 '현포교'.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이 있다고 판단돼 위험에 노출됐던 동계면 '현포교' 재가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순창읍에서 동계면으로 진입하는 교량 현포교의 재가설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전날 동계면사무소에서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재가설되는 현포교의 위치와 연결도로를 비롯한 군의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군은 현장의 주민들로부터 나온 다앙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취합해 검토한 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1970년에 준공된 현포교는 지난 2020년 3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주요부재의 내구력이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아 대형차량의 통행이 통제되는 등 붕괴위험에 노출된 교량이다.

군은 현포교 재가설을 위해 지난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현포교 재가설과 주변 하천정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포교 재가설을 통해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며 “교량이 재가설되면 우기철 소재지 침수피해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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