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서 600대 드론 밤하늘 쇼 열린다
‘드론 라이트 쇼’ 6일 성남시민의 날 축하 전야제
[성남=뉴시스]성남시 드론쇼 '힘내라 대한민국'(자료사진)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달 6일 오후 8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 날을 맞아 ‘드론 라이트 쇼’를 연다.
이번 ‘제49주년 성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앞서 마련한 축하 전야제다.
이날 10분간 600여 대의 드론이 ‘시민의 날 축하’,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4차 혁명의 수도 성남’ 등의 메시지를 형형색색의 이모티콘(그림 문자)으로 새겨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도심 재개발과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연상시키는 대군무를 펼쳐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드론 쇼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 산책로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 쇼는 군집 자율비행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문화 공연”이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온누리에서 민선 8기 비전 선포식, 시정구호·방침 우수제안자·모범시민·문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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