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미사일 낙탄, 주민·언론에 설명하지 못해…송구"
"상황에 대해 지역주민과 언론에 설명 못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의 국정감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2.10.06. [email protected]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지대지 미사일 대응사격간 발생한 상황과,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언론에 설명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진 인사말에서는 "무엇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형 3축 체계의 운영체계 발전과 전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해 군사적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긴밀한 한미공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연합·합동작전 수행체계의 완전성을 구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혁신 4.0' 추진으로 첨단 군사역량을 확충해 미래 합동전장을 주도하고, 전방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작전수행개념과 군 구조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능력을 완비해 승리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한결같은 각오와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강한 군대를 만들어 나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