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일상이 행복한 미래 지향적인 도시 만들겠다"

‘제3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강조…시정 5대 목표도 발표

하은호 시장, 시민의 날 비전선포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최근 열린 ‘제3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일상이 행복한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취임 100일을 소회하며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 도시",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선도 도시"를 시정 5대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을 활성화하고, ▲기존 도심의 재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군포역세권 개발을 통해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 ▲국도 47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건설 등 10개 사항도 이에 포함하는 가운데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건설을 위해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 등 6개 사항 추진과 함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 도시를 위해 ▲군포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유아 돌봄센터 확대 지원 등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 행복 도시” 건설을 위해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친환경 대중교통 확충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13개 사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시장은 “변화를 이끌어 가는 혁신선도 도시”를 위해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 채널 운영 ▲미래 스마트·AI 도시 통합관제센터 설치 운영 등에도 나서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에 발표된 사업과 관련해 사업별 실천 계획이 수립·완료되면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하고, 이행·점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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