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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빗썸 관계사 횡령 혐의 강종현 출국금지

등록 2022.10.27 18:33:29수정 2022.10.27 1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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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강지연씨와 공모 여부 수사

전날 관계사 임원 구속영장 청구

검찰, 빗썸 관계사 횡령 혐의 강종현 출국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최대주주 및 경영진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이 강종현씨를 출국금지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횡령 사건의 핵심 인물인 강씨를 최근 출국금지하고 소환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씨가 친동생인 강지연씨와 함께 회삿돈 횡령 과정에서 공모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에 대한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피의자 중 한 명으로,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인 강지연씨의 친오빠다. 강씨는 최근 배우 박민영씨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검찰은 전날 증거인멸 등 혐의로 버킷스튜디오 임원 A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7일 인바이오젠,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기 전 회사 주요 자료를 빼돌리고 폐쇄회로(CC)TV 저장 화면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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