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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혜택, 강진 택시비 2만→1000원

등록 2022.11.16 11:40:54수정 2022.11.16 11: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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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인재개발원, 택시운수종사자 1000원 운행 택시 협약

연간 7600명 이용 추산…"교통편의증진, 지역상활성화" 기대

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혜택, 강진 택시비 2만→1000원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인재개발원 교육생과 강사를 대상으로 1000원 택시를 운행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전라남도인재개발원, 강진군택시운수종사자와 ‘전남도인재개발원 교육생을 위한 1000원 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정상동 전라남도인재개발원장, 안수남 개인택시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인재개발원 강사와 교육생 등이 10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이 진행됐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생, 강사 등이 1000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이용자 생활·교통편의를 증진함은 물론 택시 운수종사자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북구 매곡동에 있던 전남도공무원연수원은 지난해 4월 전남도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바꿔 강진으로 이전했다.

 연수생은 1개월 600여명, 연인원 7200여명이다. 이들은 이번 협약 체결로 조만간 1000원 택시 혜택을 받게 된다.

 강진터미널에서 연수원까지 2만원 수준의 택시비를 강진군이 예산으로 1만9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강진군은 이미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정상동 전남인재개발원장은 “1000원 택시 운행 사업이 조기에 정착·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많은 교육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교육생들에게 자유롭게 읍까지 왕복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남인재개발원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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