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 코스닥 상장 첫날 60% 급등[핫스탁](종합)
장중 한 때 170% 뛰기도
파인메딕스 CI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공모가 대비 6000원(60.00%) 오른 1만6000원에 마감했다. 파인메딕스의 공모가는 1만원으로 장중 한 때 170% 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 파인메딕스는 이날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파인메딕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원에 확정지었다. 이는 희망 공모가(9000원~1만원) 최상단에 결정된 것으로, IPO 혹한기를 뚫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인메딕스는 일반 청약에서도 1631.4대 1의 경쟁률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2009년 설립한 기업이다. 국내 처음으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대형병원 및 개인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지혈, 생검, 내시경 점막 절제술,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내시경 초음파 세침 흡인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유럽통합규격(CE)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4년 러시아, 헝가리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수출 지역을 47개국으로 확대했다. 파인메딕스는 해외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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