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2014년 최초 인증 후 11년 연속 유지
[해남=뉴시스]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심사한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남군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재인증을 통해 2025년 11월까지 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해남군은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장기재직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여성보건 휴가, 가족 돌봄휴가와 수능자녀 휴가를 신설해 권장하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가족캠프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하계 휴가기간 휴양시설을 임차 계약해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과 군청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여러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전체에 가족사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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