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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3년 인재육성장학생 확대 선발 추진

등록 2023.01.19 1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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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3년 인재육성장학생 확대 선발 추진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가 2023년도 인재육성장학생을 확대·선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재)인재육성장학재단이 2023년 선발하는 장학생 범위를 확대하고,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장학생 선발을 확대한다. 기존 ‘수시·정시 성적 1위 입학생’에서 ‘입학생 및 재학생 20명’으로 요건을 변경하고, 각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꿈드림 장학생을 신설한다. 주소 기준을 충족한 전문대 이상 신입생 및 재학생 중 법정 저소득층 또는 중위 소득 70% 이하 가구 자녀 40명에게 각 100만원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 선발대상은 관내 고교 입학성적 우수자,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장학생, 꿈드림 장학생, 관외대학 입학생, 예체능 우수자, 성적향상 학생 등이다.

시는 2월 중에 인재육성장학재단 운영규칙을 개정하고, 장학생 모집 공고, 정기이사회, 장학생 선발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매년 3억원의 예산으로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55억 여원(3708명 지급)에 달한다.

또한 글로벌인재 영어캠프,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인터넷 수능방송,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교육의 질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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