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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버핏 TSMC 매각에 1.42% 반락 마감

등록 2023.02.15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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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버핏 TSMC 매각에 1.42% 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미국 투자가 워런 버핏이 보유하던 TSMC 주식 85%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하면서 매도세 출회로 반락 마감했다.

미국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아 금리인상 계속 관측을 부추긴 것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1.59 포인트, 1.42% 내려간 1만5432.89로 폐장했다.

1만5497.67로 시작한 지수는 1만5388.85~1만5553.68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312.40으로 201.01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88%, 방직주 0.49%, 제지주 0.47%, 건설주 0.18%, 석유화학주 0.58%, 식품주 0.42% 떨어졌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39%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5개가 내리고 365개는 상승했으며 11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3.67%, 롄화전자 0.99%,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3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01%, 훙다전자 1.53%, 신탕 0.34%, 중화전자 0.44%, 화방전자 0.67%, 징신과기 1.25% 하락했다.

해운주 창룽도 1.68%, 양밍 1.1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21%, 중화항공 0.26%, 철강주 다청강 2.39%, 중화강철 0.32%, 푸방미디어 1.45%, 궈타이 금융 1.49%, 중신금융 1.53%, 푸방금융 1.00%, 위산금융 0.79%, 대만 플라스틱 1.10% 떨어졌다.

젠처(健策), 메이스(美食)-KY, 안츠(安馳), 아이푸(愛普), 라이셰(來頡)는 급락했다.

반면 촹이는 1.65%, 중싱전자 2.85%, 신싱 4.56%, 스신-KY 0.8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화신전자 2.46%, 즈위안 0.52%, 난뎬 2.31%, 췬촹광전 1.55%, 위징광전 1.03%, 유다광전 0.5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67% 올랐다.

자동차주 위룽도 0.91%, 전자부품주 궈쥐 0.93%, 타이완 시멘트 0.81%, 진샹전자 0.69% 상승했다.

한서(寒舍), 리더(立德), 창신(錩新), 관싱(冠星)-KY, 스뎬(士電)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216억6700만 대만달러(약 9조3854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중싱전자, TSMC, 췬촹광전,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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