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尹 국빈방문 초청' 보도에 "美 공식입장 아냐…협의 중"
블룸버그 "4월 尹 미국 방문 진행"
국빈방문 성사되면 MB 이후 처음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을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외신에 보도된 내용은 미국 행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미정상회담의 일정과 형식에 관해서는 양국 간 협의 중에 있다"며 "아직 정해진 사항은 없고, 나중에 결정이 되면 대통령실에서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국빈만찬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이 성사되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만의 국빈 방문이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한 정상은 작년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