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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해빙기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록 2023.02.20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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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까지 옹벽, 절토사면, 건설현장, 재난취약시설 등 총 139개

경남 양산시청 전경.

경남 양산시청 전경.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해빙기를 맞는 2월 중순부터 다음 달 말까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균열과 낙석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옹벽, 석축, 절토사면, 급경사지, 건설현장과 기타재난취약시설 등 총 139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점검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지역 또는 시설물은 사용 제한 또는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난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해서 위험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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