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행안부 지자체 적극행정 평가 ‘최우수 기관’
최우수기관 전북도, 우수기관 남원 외 도내 6개 시군 선정
행정안전부, 기관표창·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 부여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정부의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해 지자체 7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전북도와 경기 수원시, 강원 양구군, 대전 서구 4곳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에서는 전북도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장수, 임실, 부안 등 도내 7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및 제도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했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 주민체감형 우수사례인 ‘화재로 인한 아픔, 119안심하우스 지원으로 포옹하다’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도내 기업들이 화재로 피해를 본 사회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모금하고 주택 수리·복구(최대 2000만원 이내/건), 긴급생활비(피해가구당 50만원 이내)를 지원했다.
또 무료 심리상담도 진행하는 등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첫 시행된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을 계기로 공직사회 및 지역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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