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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긴축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다우 1.05%↑

등록 2023.03.03 0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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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03.

[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일(현지시간) 국채금리가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했다.

CNBC와 마켓워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1.73포인트(1.05%) 오른 3만3003.5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9.96포인트(0.76%) 뛴 3981.35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50포인트(0.73%) 오른 1만1462.98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압박을 받았다. 최근 증시에 부담이 되는 10년물 국채금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일에는 4%를 돌파했다.

이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0.25% 금리 인상에 대해 "확고하게(firmly)" 찬성한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주요 지수들은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들 지수들은 약 2주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코닝의 돈 타운스윅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시장이 여전히 “(주가) 수익의 질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당장 수익 성장이 예측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좋은 소식은 시장이 긴축 사이클을 견뎠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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