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행경보 단계 조절…스페인·튀니지·모리셔스 1단계 하향
러시아·남아공·멕시코 특별주의보
치안 악화·방역에 따라 수시 조정
[바르셀로나( 스페인)= 신화/뉴시스]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다시 찾은 관광객들.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국내 방역정책 완화 및 전 세계 코로나 동향, 치안상황 등을 감안해 7일부터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 튀니지, 모리셔스 등 6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로, ▲페루, 파푸아뉴기니, 수단 등 6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러시아, 남아공, 멕시코 등 11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했다.
1단계의 경우 여행예정자의 여행 유의를, 2단계는 여행 자제를 권고한다. 특별여행주의자의 경우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고한다.
이번 조정은 정기조정 시기를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했다. 급격한 치안 악화, 방역상황 변동 등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 조정을 해나갈 계획이다.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내역 및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