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北, 미사일 발사 중단하고 식량난이나 신경 써라"
北, 오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석호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지난 1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01.17. [email protected]
자유총연맹은 이날 규탄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이 태양절, 북한군 창건 91주년 등을 앞두고 이를 계기로 추가도발을 감행할 것을 크게 우려한다"며 "우리 군과 당국에 한미연합방위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비상대책으로 김정은의 무모한 도발을 원천 분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는 등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 행위는 북한을 스스로 고립시켜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자유총연맹은 "우리는 북한 내에서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인권침해를 자행하는 김정은정권을 국제사회에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이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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