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8814위안...0.2%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전망,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8814위안으로 전일 1달러=6.8679위안 대비 0.0135위안, 0.20%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190위안으로 전일 5.1288위안보다 0.0098위안, 0.19%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178위안, 1홍콩달러=0.87665위안, 1영국 파운드=8.5144위안, 1스위스 프랑=7.6575위안, 1호주달러=4.610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571위안, 1위안=191.5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11시54분(한국시간 낮 12시54분) 시점에 1달러=6.8745~6.8750위안, 100엔=5.1112~5.112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8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8817위안, 100엔=5.1280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80억 위안(약 7조2880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5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33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이율 2.75%) 조작으로 유동성 유동성 1700억 위안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한 MLF 1500억 위안을 감안하면 200억 위안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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