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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단 '군부 충돌' 유혈사태에…"교민 모두 안전"

등록 2023.04.18 16:05:18수정 2023.04.18 23: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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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사 관저도 공격받아…"상황 엄중"

[하르툼=AP/뉴시스]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15일(현지시간) 민병대 RSF와 정부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2023.04.16

[하르툼=AP/뉴시스]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15일(현지시간) 민병대 RSF와 정부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2023.04.16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수단에서 군부 세력 간 무력 충돌로 민간인 10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교민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사관은 현지 교민들과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있고, 미국 등 주요국들과도 현지 상황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계속 공유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상황 악화 여부에 따라 우리 교민의 긴급 대피 계획도 검토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지 공항은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외국 공관에 대한 공격도 있어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일(현지시간)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수단 주재 EU 대사 관저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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