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문제 한반도와 달라…말참견 용납 못해"
[서울=뉴시스] 정례브리핑 중인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2.01.12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문제 해결은 중국인 자신의 일이며 타인의 말참견이 용납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왕 대변인은 또 “조선(북한)과 한국은 유엔에 가입돼 있는 주권국이며, 한반도 문제와 대만 문제는 성질과 경위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근본적으로 비교 가능성이 없으며 이는 모두 다 아는 사실“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한중수교 연합공보의 정신을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킬 것을 바란다“면서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