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제조서비스 모델 발굴…연구개발에 10억 지원
2023년 지식서비스 신시장 BI 연계형 R&D 공고
6개월간 1억 우선 지원…최종 선정시 10억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2년간 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2023년도 지식서비스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연계형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BI 연계형 연구개발(R&D)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제조서비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BI를 경쟁 방식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술 및 산업전문가, 민간투자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그 결과 시장 전망이 밝으며 투자 매력도가 높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로봇서비스(RaaS Robot as a Service)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사업서비스(법률, 회계, 세무 등) 모델의 3개 테마를 정했다.
이번에 각 테마별로 2개 기관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기획 비용 1억원을 6개월간 우선 지원하고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 기관에 2년간 10억원을 R&D 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제 선정 시 초거대 AI 플랫폼 운영 기업과의 협업 계획을 제시한 기관을 우대할 예정이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번 지식서비스 BI연계형 R&D 사업을 통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제조서비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민간의 융합 신(新)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7일까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itech.keit.re.kr)을 통해 연구개발과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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