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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오전 짙은 안개…한낮 30도 '초여름 더위'

등록 2023.05.15 0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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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양산으로 더위 피하는 시민.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양산으로 더위 피하는 시민.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한낮의 기온이 30도까지는 오르는 등 더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온이 점차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기온이 25도에서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여수 15도, 목포 14.4도, 광주 13.7도, 광양 13.5도, 완도 12.5도, 영광·강진 11.1도, 보성 11.4도, 장흥 10.3도, 고흥 10.2도 순천 8.7도를 기록했다.

또 오전 한 때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가사도 50m, 홍도항 90m, 하조도 90m, 하태도 110m, 흑산도 120m, 보성 복내 320m, 순천 2900m, 강진군 3100m이다.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천사대교 등 교량,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출근 차량은 감속 운행해 교통사고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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