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양재동 '강남데이터센터(GDC)&오피스' 기공식
[서울=뉴시스] GDC 신축공사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전날 열린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 사업이 글로벌규격 데이터센터의 대표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입장에선 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신수종사업이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디벨로퍼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우건설은 착공에 들어가는 GDC를 필두로 경기 용인 지역에서 추가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부문에만 치중하지 않고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대해 가겠다"며 "이미 수주목표를 달성한 해외사업 부문도 거점국가 중심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국내 공공공사 수주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