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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미사일 공격으로 하르키우서 민간인 4명 사망"

등록 2023.06.17 2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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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미사일 민간이 타고 있던 차량에 떨어져"

[바흐무트=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3.06.17

[바흐무트=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2023.06.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마을에서 민간인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하르키우 후리이우 카자초크 마을에서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대전차 유도미사일이 4명의 민간인이 타고 있던 차량을 타격했고, 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시네후보프 주지사는 "이는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또다른 테러 공격"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에 앞서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우리군이 남부의 모든 전선에서 전술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현재 각 부대는 각 방향으로 2㎞까지 전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모든 군인, 우리가 내딛는 모든 새로운 발걸음, 적으로부터 해방된 모든 우크라이나 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동부와 남부에서 대반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러시아의 강한 저항에 직면해 진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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