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산대병원 정규직 전환 중재
500명 정규직 전환…박주민 "긍정적인 답변 얻어"
"부산대병원 감염병 시설 투자 예산 확보 지원"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가 부산대학교 병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었다. (왼쪽부터) 반선호 부산시의원, 최형욱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박주민 박주민(서울 은평갑) 위원장, 문미철 부산대병원 노조 지부장, 강민정(비례) 국회의원,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국회의원, 이원정 을지로위원회 국장. [email protected]
을지로위원회는 2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주민(서울 은평갑) 위원장을 비롯해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강민정(비례) 국회의원, 반선호 부산시의원, 최형욱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이원정 을지로위원회 국장, 문미철 부산대병원 노조 지부장, 민병훈 부산 보건의료노조 조직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위원장은 "2017년 정부는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했다"며 "현재 모든 국립대학 병원들은 비정규직 직접 고용 전환을 시작했지만 부산대병원만이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대병원장을 만나 논의를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부산대병원이 가진 고민인 감염병 시설 투자를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을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3명의 국회의원과 부산시당은 이날 오전 부산대병원을 찾아 부산대병원장을 면담하고 비정규직 직접 고용을 위한 노사 중재에 나섰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약 500명으로 알려졌다.
강민정 의원은 "민주당이 중재한 노력으로 정규직 전환의 출발선을 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대병원 노동자들과 연대하며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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