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 호우 피해 최소화…우려지역 점검·직원 격려
미탄 비탈 사면 유실 복구 지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호우 관련 비상회의를 하는 심재국 평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군청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심재국 군수는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 순찰 활동을 벌이며 남부권역 우심 지역인 미탄면 마하리 일원을 둘러봤다. 이어 군청상황실을 방문해 호우 대처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호우 대처 상황을 청취하고 미탄 지역의 비탈 사면 유실 지역과 평창읍 도로 임목 복구 상황을 직접 지시했다. 추가 붕괴, 유실 우려지는 우회 노선을 지정 등 과감히 노선을 통제하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하천변 둔치 등 캠핑객들이 있는 지역은 유관 기관과 협조해 대피시킨다. 집중호우 기간 하천 진입을 완전 통제해 하상범람으로 인한 사유재산의 피해가 없도록 강조했다.
호우로 인한 비탈면을 점검하는 공무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군은 지난 13일 호우예비특보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비상근무자는 정위치에서 상황을 유지 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도 매뉴얼에 따라 2명 이상 근무해 응급 복구 등 재난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피해 우려 지역은 사전 예찰활동을 철저히 해 피해가 확산 되지 않도록 사전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필요 시 군부대에도 인력 지원을 요청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에 총력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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