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 예방 '똑똑 통합인지 놀이교실' 운영
일자리와 연계 통합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강생들이 통합인지 놀이지도사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평생학습관에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양성한 통합인지놀이지도사를 강사로 채용해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똑똑 통합인지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똑똑 통합인지 놀이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놀이교구를 활용하는 비약물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창녕읍·남지읍 등 관내 6개 읍면 11개 경로당을 방문해 8주간 운영하게 된다.
평생학습관은 올해 상반기 초고령화 지역인 인구 특성을 반영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확대를 원하는 군민 수요에 맞춰 통합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총 20명의 수강생 중 1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올해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이 이번 경로당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했다.
군은 맞춤형 평생교육이 일자리로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의 사회 재참여 기회 제공 및 치매 예방 교육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이번 놀이교실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사분들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운영해 평생교육이 사회 재창출의 기회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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