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추가 경기대책 기대에 사흘째 상승...H주 1.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1일 중국 당국의 추가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8일 대비 162.38 포인트, 0.81% 올라간 2만78.9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90.84 포인트, 1.33% 뛰어오른 6899.3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1.86% 상승한 4549.95로 끝났다.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매수를 부추겼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31일 소비 회복과 확대를 겨냥한 조치를 발표했다. 신에너지차(NEV)를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와 주택, 가전, 전자제품 등 상품 소비에 더해 음식과 문화여행, 스포츠, 헬스케어 등 서비스 소비도 촉진할 방침을 표명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1.14%,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67%, 게임주 왕이 0.59%, 스마트폰주 샤오미 0.8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4%, 검색주 바이두 2.8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40%, 컴퓨터주 롄샹집단 1.5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31% 올랐다.
1~6월 상반기 대폭 순익증대가 예상되는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12.17% 급등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1.61%, 리닝 1.9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75%, 의류주 선저우 국제 3.93%, 식품주 캉스푸 1.86%, 유리주 신이보리 2.06%, 가전주 하이얼즈자 2.21%, 귀금속주 저우다푸 1.81% 뛰었다.
전기차주 비야디도 1.62%, 지리 자동차 2.93%,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85%, 중국석유천연가스 0.35%, 중국해양석유 1.2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82%, 화룬전력 1.69%, 석탄주 중국선화 1.09%, 금광주 쯔진광업 3.09%, 부동산주 룽후집단 0.97%, 항룽지산 1.00%, 카오룽창 치업 0.85%, 공상은행 1.60%, 건설은행 1.12%, 중국은행 1.05%, 항셍은행 0.94% 상승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3.41%, 의약품주 한썬제약 4.40%, 중국생물 제약 1.68%, 스야오 집단 0.92%, 비구이위안 6.51%, 선훙카이 지산 1.66%, 화룬치지 0.9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8.06%, 통신주 중국이동 1.39%, 홍콩중화가스 0.15%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825억6140만 홍콩달러(약 29조8634억원), H주는 799억55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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