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그란데' 등 8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9곳 쏟아져
삼성물산 3069가구 규모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
현대건설 광주 북구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서희건설 평택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 등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8월 이후 48주만에 보합 전환 후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6일 서울 남산공원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23.08.06. [email protected]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3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9개 단지로 총 1만5504가구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 2만9792건의 절반이 넘는 50.9%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5397가구), 경기도 2곳(3616가구), 광주 2곳(3167가구), 대전 1곳(1974가구), 경북 1곳(1350가구) 순이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만큼 주변으로 부대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 대부분 시공경험이 풍부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상품성이 우수하다.
이달 분양 예정인 대단지로 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이문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래미안 라그란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희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일원에 ‘진위역 서희스타힐스 더 파크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태영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민간공원 조성사업인 구미꽃동산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개 단지, 21개 동, 총 264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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