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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뒤바뀌었다"…직원 실수가 부른 황당한 장례식장

등록 2023.08.24 15:43:09수정 2023.08.24 1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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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뒤바뀌었다"…직원 실수가 부른 황당한 장례식장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시신이 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이 병원 장례식장에서 90대 A(여)씨의 시신이 다른 사람의 관에서 발견됐다.

유족 측은 발인 직전 시신을 염습(殮襲·죽은 이의 시신을 씻긴 뒤 수의를 입힘) 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바뀐 시신을 원상복구하고, 유족에게 사과했다.

병원 관계자는 "시신을 꺼내는 과정에서 직원이 혼동해 실수가 있었다"며 "유족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마쳤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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