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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탄도 미시일 EEZ 밖 낙하 추정"…北 심야 미사일 도발

등록 2023.08.31 01:11:59수정 2023.08.31 0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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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일본 정부는 북한이 30일 심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7월13일 제공한 사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 시험발사 되는 모습. 2023.08.31.

[평양=AP/뉴시스] 일본 정부는 북한이 30일 심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7월13일 제공한 사진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이 시험발사 되는 모습. 2023.08.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30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기습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31일 민영 TBS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쏜 탄도 미사일 낙하 지점이 EEZ 밖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보고 받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 정보 수집 및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관련 정보 국민에게 신속·정확하게 제공 ▲ 항공기, 선박 등의 안전 확인 ▲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한 태세 확립 등 3가지를 지시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후 11시43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한달 여 만이다. 올해 들어선 14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으로,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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