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선수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 금2·동1
울산여상 이가은, 외솔중 한도경 공기소총 우승
신일중 사격부는 공기소총 단체전 동메달 획득
[울산=뉴시스] 울산여상 이가은 선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학생 선수들이 전국사격대회에서 잇따라 메달 소식을 알렸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여자상업고, 신일중학교, 외솔중학교 사격부 선수들이 제32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금메달 2개, 단체전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제32회 경찰청장기 사격대회는 지난 8~14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7일간 전국 418개 팀 3000여 명의 선수가 31개 종목에 참가한 전국사격대회다.
울산 학생 선수들은 공기소총 10m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울산여상 1학년 이가은 선수가 여자 고등부 경기에서 249.5점으로, 외솔중 3학년 한도경 선수가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248.8점으로 각각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여상 이가은 선수는 지난 8월 제47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이후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울산=뉴시스] 왼쪽부터 외솔중, 신일중 사격부 선수들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신일중 사격부 3학년 이소연, 범서현 2학년 황세연, 한지원이 총점 1856.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일중은 기존 사격부 훈련장소를 개선하고 장비를 보충하는 등 적극적으로 훈련을 지원하고 방과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 선수 맞춤형 훈련을 진행해왔다.
신일중 3학년 이소연 선수는 지난 5월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624.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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