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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3% 민주당 33% 무당층 29% [한국갤럽]

등록 2023.09.22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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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9월2주차 대비 보합 유지

민주당, 같은 기간 대비 1%포인트 ↑

이재멍 체포안·한덕수 해임안 미반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는 횡보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도가 동률을 기록한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3%, 정의당 4%, 기타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9% 등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9월2주차 조사(12~14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1%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41% vs 26%)과 대구·경북(40% vs 24%), 부산·울산·경남(35%  vs 19%)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37%  vs 31%), 대전·세종·충청(38%  vs 35%), 광주·전라(52%  vs 13%)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60대(26% vs 47%)와 70대 이상(15% vs 58%)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8~29세(29% vs 19%), 30대(32% vs 25%)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향별로 보면 자신이 중도층이라고 답한 응답자 3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23%다. 무당층도 38%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등의 여파는 반영되지 않았다.

갤럽 측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비등한 구도가 지속돼 왔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포인트) 내에서의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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