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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 헌신" 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 5개분야 선정·발표

등록 2023.09.26 16: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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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4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차연경(지역사회), 이수현(문화예술), 박태호(봉사효행), 김현자(체육교육), 송행종(경제환경)(사진 순서)

차연경(지역사회), 이수현(문화예술),  박태호(봉사효행),  김현자(체육교육), 송행종(경제환경)(사진 순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올해 시민 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지역사회, 경제·환경, 문화·예술, 체육·교육, 봉사·효행 등 5개 분야에서 17명의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현장조사 등을 했다. 이어 지난 25일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 관내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8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장 등을 받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인 차연경 씨는 과천시 새마을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웃에 대한 남다른 봉사와 함께 캄보디아와 네팔의 도로포장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경제·환경 부문 수상자인 송행종 씨는 과천시 화훼협회 회장으로 도농 복합도시인 과천시의 특성에 맞는 화훼단지 조성과 함께 명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수현 씨는 과천 나무꾼 놀이 보존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 시절부터 과천의 전통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전통문화의 보전과 전승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여기에 체육·교육 부문 수상자인 김현자 씨는 별양동 부녀회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는 공동체를 만든다'라는 신념과 함께 각 사회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봉사를 하는 등 인재 육성에 주력했다.

또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박태호 씨는 과천 호스피스 자원봉사 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07년부터 양로원,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말기 암 환자의 '장수 사진'을 무료 촬영하는 등 남다른 봉사와 효행이 높게 평가됐다.

신계용 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그간 과천시 발전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헌신해 오신 데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과천시는 매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표창하는 가운데 올해는 선정 분야를 기존 3개에서 5개 분야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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