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6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21.94포인트(1.64%) 내린 3만1237.94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6월1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였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29.58포인트(1.58%) 떨어진 2만501.3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38.97포인트(1.68%) 밀린 2275.47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 주목했다. 2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675%로 2007년 이후 약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이 하락했다.

도쿄증시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가라앉으면서 투가 억제로 이어졌다. 특히 도요타 등 자동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도요타는 3.05％, 마쓰다는 6.0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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