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등 경기 서부 7개 지자체, 관광경쟁력 강화 '공조'
광명·김포·부천·시흥·안산·화성·평택시 등
제17차 정기 회의 개최…오는 19일 공동포럼
정기회의 개최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화성·부천·안산·평택·김포·광명 등 7개 지자체가 2019년 이후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공동으로 ‘문화관광협의회’를 여는 등 지속해서 지역 관광 발전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시흥시 등 이들 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광명시 무역센터 지방정부 협력 회의실에서 제17차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 회의를 열고, 지역의 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장 도시인 시흥시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임병택·이민근·박승원·조용익. 시흥·안산·광명·부천시장과 임종철·최원용·엄진섭, 화성·평택·김포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추진 중인 포럼 추진 용역 중간보고 청취와 함께 올해 사업실적 등을 보고 받았다. 협의회는 오는 19일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포럼을 연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7개 시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연계 협력형 관광사업을 발굴하는 자리로 진행하는 등 한층 발전된 지역의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찾기에 주력한다.
현재 협의회는 7개 시의 관광코스를 개발한 가운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이지(EG) 투어버스 사업과 경기도 31개 시군 순환버스 내 영상 송출을 통해 7개 시의 대표적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회장 도시인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 서부권의 관광지가 지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힘을 모으는 등 관광산업 발굴에 더욱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는 광명·김포·부천·시흥·안산·화성·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로 지난 2019년 5월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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