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中 경기선행 불안에 사흘 만에 반락…0.9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1일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선행 불안이 부담을 주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8.41 포인트, 0.92% 내려간 1만6001.27로 폐장했다.
1만6176.58로 출발한 지수는 1만5975.91~1만6215.35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826.61로 148.30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01%, 건설주 0.61%, 석유화학주 0.66%,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21%, 변동성이 큰 제지주 0.93%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2%, 금융주 0.17%, 방직주 0.02%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78개가 떨어졌고 145개는 올랐으며 8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56%, 롄화전자(UMC) 0.43%, 타이다 전자 1.53%, 전날 급등한 반동으로 이익확정 매물이 출회한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미디어텍) 1.75%, 즈위안 7.36%, 스신-KY 4.72%, 웨이촹 4.59%, 촹이 4.33%, 웨이잉 6.17%, 화청 8.20%, 타이광 전자 7.24%, 아이푸 4.93%, 징위안 전자 4.03%, 화숴 2.45%, 중싱전자 4.51%, 광바오 과기 6.54%, 촨후 5.65%, 잉예다 4.06%, 즈방 1.68%, 신싱 1.72%, 화퉁 1.31%, 화방전자 1.58%, 징하오 과기 2.78%, 화타이 4.06%, 진샹전자 5.12%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은 2.27%, 전자부품주 궈쥐 2.41%, 자동차주 위룽 3.64%, 대만 플라스틱 0.26% 하락했다.
화푸(華孚), 재료(材料)-KY, 징샹광전(晶相光), 잉광(迎廣), 스지강(世紀鋼)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2.1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22%, 롄융 0.55%, 르웨광 1.34%, 난뎬 1.72%, 중화전자 0.43%, 위징광전 0.93% 뛰었다.
식품주 퉁이 역시 0.44%, 타이완 시멘트 0.78%, 푸방금융 0.50% 상승했다.
징청과기(精成科), 타이숴(泰碩), 화이터(懷特), 팅신(廷鑫), 퉁마오(統懋)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661억2200만 대만달러(약 11조92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딩잉 HD(定穎投控), 광다전뇌(廣達)의 거래량이 많았다.
자취안 지수는 10월 한달 동안 2.16% 떨어지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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