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혼부부 가구에 매입·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 내에서 가구당 연 최대 10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와 공공기관 대출상품으로 대출받는 경우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1명 이상이 19~39세(1983년생~2004년생)인 신혼부부다. 전세자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주택 소유 이력이 없어야 하고, 매입자금의 경우 대상 주택 1채 만을 소유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의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043-850-5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립도서관 25일 '강승임 작가와의 만남'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승임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강 작가는 어린이 도서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의 저자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책 집필 배경과 동기, 말하기 경험 등을 소개하며, 책의 내용을 소재로 '내 마음을 살펴보고 친구와 다정하고 위트 있게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이어진다.
신청 접수는 오는 9~24일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043-850-3277)으로 문의할 수 있다.
◇충주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개회
충북 충주시의회 제279회 임시회가 8일 개회했다.
오는 1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15건의 조례안과 9건의 기타안건 등이 처리된다.
제출된 안건 중 '충주시 출향인 교류·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영기 의원 대표발의), '충주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최지원 의원 대표발의) 등 8건은 의원발의 조례안이다.
또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부에 개선사항 등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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