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당 대구 공천, 요구해 본 적도 받지도 않을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국민의힘의 대구 지역구 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요구해 본 적도, 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방송 프로그램 '뉴스를 만나다'에 출연해 '만일 국민의힘에서 먼저 대구 공천을 약속을 한다면 어떻게 하실 거냐'는 질문에 "제가 국민의힘에서 대구 공천 받아나가는 경우는 절대 없다. 저는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도 없고, 요구해본 적도 없고 받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신당을 만들면 대구에 출범한다는 얘기가 있다. 어떻게 보면 '험지'인데 영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수 정당에서 계속 있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보수 정당의 한계성이나 문제되는 지점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만약에 진짜 정치의 변화를 만들어내려고 하면은 가장 어려운 문제, 남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문제에 좀 도전해야 된다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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