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이태원특별법 수정안, 이번 회기 내 처리 예정"
김진표 "내달 2일부터 원내대표 회동 통해 협의 시작"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주최, 2023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 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3.12.06. [email protected]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산회 후 입장문을 배포해 "여야 합의 처리를 원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의장 조정안을 중심으로 교섭단체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수정안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내달 2일부터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 조장안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내년 1월9일 국회 본회의에 이태원특별법을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1월 9일까지 유가족 요청을 반영한 수정안으로 합의가 될 경우 그날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겠지만 협의하지 못하면 민주당 안으로 처리하겠다고 김진표 의장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