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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경남 16개 선거구 등록 예비후보 59명은 누구

등록 2024.01.01 00:00:00수정 2024.01.01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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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명, 더불어민주당 14명, 진보당 6명, 정의당 1명

사천남해하동·김해을 각 7명 '최다', 창원의창·김해갑 각 6명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의창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기운·김지수, 국민의힘 김종양·배철순·장영기, 진보당 정혜경.(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의창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기운·김지수, 국민의힘 김종양·배철순·장영기, 진보당 정혜경.(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요한 선거다.

지금까지의 여소야대 정국 상황에 비춰볼 때 여당인 국민의힘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레임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때문이다.

특히 절대적인 의석 수가 걸린 서울·경기 수도권과 인천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선전하지 못하면 과반 의석 확보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수도권 쟁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돌입함에 따라 한 위원장의 리더십과 당내 개혁 공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위 '윤핵관'으로 불리는 현역 의원들과 다선 의원들이 현재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을지, 험지로 갈 것인지, 불출마를 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경남 1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13석, 민주당은 3석을 차지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경우 16석 전석을, 민주당은 3~5석을 목표로 준비하는 모양새다.

현역 의원들은 공직선거법상 오는 1월 11일부터 의정보고가 금지되기 때문에 지난 연말부터 의정보고회 개최를 통해 성과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출근길 인사부터 각종 모임 방문 인사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성산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민의힘 김석기·배종천, 정의당 여영국, 진보당 이영곤.(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성산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민의힘 김석기·배종천, 정의당 여영국, 진보당 이영곤.(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이다. 경남에서는 누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을까?

지난 12월 31일 오후 1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등재된 경남 16개 선거구 예비후보자 통계 현황을 보면 총 59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 38명, 민주당 14명, 진보당 6명, 정의당 1명이다.

선거구 순서별로는 창원의창구 6명, 창원성산구 5명, 창원마산합포 4명, 창원마산회원 4명, 창원진해구 2명, 진주갑 5명, 진주을 1명, 통영고성 0명, 사천남해하동 7명, 김해갑 6명, 김해을 7명, 밀양의령함안창녕 4명, 거제 1명, 양산갑 4명, 양산을 3명, 산청함양거창합천 0명이다.

창원 4개 선거구와 진주갑, 사천남해하동, 김해갑·을, 밀양의령함안창녕, 양산갑·을의 경우,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14개 선거구의 예비후보들 면면을 소개한다.

 

창원시 의창구

5선 위업을 이룬 김영선(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로, 여야 6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종양(62) 전 인터폴 총재·경남경찰정장, 배철순(44)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장영기(63)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지회장이 등록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마산합포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국민의힘 김대완·김수영, 양경동.(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마산합포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국민의힘 김대완·김수영, 양경동.(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기운(64) 전 창원의창구 지역위원장과 경남도의회 의장 출신 김지수(54) 현 지역위원장 2명이 표심을 잡기 위해 뛰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창원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정혜경(48) 현 창원의창위원회 위원장이 나섰다.

 

창원시 성산구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에 맞서 김석기(58) 전 김해부시장과 배종천(60) 전 창원시의회 의장이 경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60) 전 창원시장, 정의당 여영국(59) 전 국회원(현 도당 위원장)1, 진보당 이영곤(53) 창원시성산구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강기윤 의원의 3선 도전과 야권 단일후보 성사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초선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에 맞서 김대완(59)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김수영(47) 경남도당 부위원장, 양경동(59) 전 창신대학교 건축과 교수가 도전한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마산회원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국민의힘 조청래·차주목·조갑련.(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마산회원구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국민의힘 조청래·차주목·조갑련.(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민주당에서는 약사 출신 이옥선(59) 전 경남도의원이 등록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맞서 조청래(60)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차주목(55)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 조갑련(56) 전 창원시의원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송순호(54) 전 경남도의원이 윤 의원의 3선 저지를 위해 지역민원 챙기기 등 표심 얻기에 집중하고 있다.

'윤핵관'으로 통하는 윤한홍 의원의 3선 출마와 공천 쟁취 여부가 관심사다.

 

창원시 진해구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 지역구로, 김하용(73)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예비후보는 창원시의회 제2대 의장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회계사인 김종길(56) 전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이 등록했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시갑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갈상돈·이승환, 국민의힘 이혁·장규석, 진보당 류재수.(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시갑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갈상돈·이승환, 국민의힘 이혁·장규석, 진보당 류재수.(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진주시갑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에 맞서 이혁(57) 사단법인 백촌한국학연구원 이사장, 장규석(63)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류재수(57) 전 진주시의원이 경선에 나선다.

민주당에서는 갈상돈(59) 전 진주갑 지역위원장과 이승환(40) 전 진주갑지역위원회 창년위원장이 등록했다.

 

진주시을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지역구로, 현재까지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한경호(61) 전 진주을지역위원장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지역구로, 국민의힘 6명과 민주당 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고재성, 국민의힘 정승재·최상화·강명상·박정열·이철호·조상규.(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고재성, 국민의힘 정승재·최상화·강명상·박정열·이철호·조상규.(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정승재(60) 전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최상화(58)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강명상(51) 365병원 병원장, 박정열(62) 전 경남도의원, 이철호(67) 현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46) 변호사로, 당내 경선이 치열할 전망이다.

민주당 예비후보는 고재성(51)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도 맡은 바 있다.

 

김해시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지역구다. 민 의원이 지난해 12월 초에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 때문인지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자는 현재까지 없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5명으로, 권통일(51) 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김정권(64) 전 국회의원, 박동진(49) 전 윤석열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중앙당후원회 부회장, 박성호(57) 전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엄정(56) 김해발전연구원장이다.

진보당에서는 대원특수고무 대표인 박종택(53) 전 진보당 김해시위원회 위원장이 등록했다.

 

김해시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인 김정호 의원 지역구다. 민주당에서는 신상훈(33) 전 경남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해시갑 예비후보.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통일·김정권·박동진·박성호·엄정, 진보당 박종택.(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해시갑 예비후보.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통일·김정권·박동진·박성호·엄정, 진보당 박종택.(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앞서 지난해 10월 30일 박준호 민주장 도당 부위원장(전 경남도의원)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했으나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종길(64) 경상남도정회 회장, 이춘호(54)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남지역위원, 김성우(64) 김해을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장환(59)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진관(61) 전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감사가 나섰다.

진보당에서는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경남도의원 출신 이천기(52) 김해시위원회 위원장이 등록했다.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인 조해진 의원 지역구로, 4명이 경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당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다.

여당 예비후보는 박상웅(63)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자문위원, 박용호(58)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박일호(61) 전 밀양시장, 류진하(60)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다.

 

거제시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 지역구로, 변광용(58) 전 거제시장만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해시을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신상훈, 국민의힘 서종길·이춘호·김성우·김장한·박진관, 진보당 이천기.(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해시을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신상훈, 국민의힘 서종길·이춘호·김성우·김장한·박진관, 진보당 이천기.(사진=중앙선관위 제공)2023.12.31. [email protected]

변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서 의원이 초선이어서 그런지 현재까지 드러난 경선 도전자는 없는 상황이다.

 

양산시갑

내리 3선을 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지역구로, 김효훈(67)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과 정형기(54) 영산대학교 창조인재대학 자문교수가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영(59) 양산시갑 지역위원장이 나섰고, 진보당에서는 이은영(55) 양산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민주노총 양산지역지부 사무차장이 등록했다.

 

양산시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지역구로, 박대조(51) 전 이재명 대통령후보 정무특별보좌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종운(62)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위원장과 양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한옥문(59) 양산시을 당협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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