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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우슈비츠 방문…유대인폄하 글 비난쇄도 후

등록 2024.01.22 22:24:28수정 2024.01.22 2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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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테슬라와 스페이스 엑스 CEO 일론 머스크가 22일 폴란드 남부 오시비엥침 소재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나치 강세수용소를 둘러보고 있다

[AP/뉴시스] 테슬라와 스페이스 엑스 CEO 일론 머스크가 22일 폴란드 남부 오시비엥침 소재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나치 강세수용소를 둘러보고 있다

[크라쿠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론 머스크가 22일 2차대전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를 방문했다.

유대인증오 음모론을 찬성하고 소유 소셜 미디어 X에 증오 메시지를 허용한 데 대한 비판을 의식한 행동으로 보인다. 

이 개인적 방문은 몇몇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이 머스크에게 천인공노할 홀로코스트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직접 눈으로 볼 것을 요구한 뒤 나왔다.

이날 머스크는 비르케나우를 방문하는 사진을 찍었다. 이곳은 폴란드 남부로 오시비엥침(아우슈비츠)과 가까우며 가시 철망으로 울타리가 쳐진 속에 수감자들의 간단한 숙소인 목제 바라크와 가스실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희생자 추모비가 세워졌으며 국제적 추모식이 매년 열린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에 유대인이 백인을 증오하다고 비난한 한 X 글에 긍정적 트윗으로 답해 비난을 받았다. 머스크는 "실제 진실을 말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광고주들이 X를 버리기 시작하자 머스크는 지금까지 쓴 포스트 중 가장 "바보같은" 것이었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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