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랑스해군, 홍해상에서 예멘 무인기 2대 격추사실 발표

등록 2024.02.21 06:49: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유럽연합(EU)의 홍해, 아덴만 방어 해군 작전에 참여

알사스호 등 佛호위함 2척 19일밤 후티 무인기공격

[툴롱(프랑스)=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2년 11월9일 프랑스 남부 툴롱의 해군기지에 정박한 수륙양용 헬기 운반선 딕스무데호의 갑판 위를 걷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의 홍해 선박 보호작전에 참여, 2월19일-20일 호위함 2척이 후티군의 무인기 2대를 격추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24. 02. 21.

[툴롱(프랑스)=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2년 11월9일 프랑스 남부 툴롱의 해군기지에 정박한 수륙양용 헬기 운반선 딕스무데호의 갑판 위를 걷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연합의 홍해 선박 보호작전에 참여, 2월19일-20일  호위함 2척이 후티군의 무인기 2대를 격추했다고 20일 발표했다. 2024. 02. 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 해군이 홍해상에서 국제 민간 상선들을 공격해오던 예멘 후티군의 무인기 2대를 격추시켰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2월 19일에서 20일 사이의 야간에 프랑스군의 다목적 호위함들이 작전지역인 아덴만과 홍해 남부 해역을 순찰하던 중에 여러 대의 드론 공격을 탐지하고 이에 대응했다.  그들 가운데 2대의 무인기를 파괴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 성명은 이번 프랑스 해군의 작전이 유럽연합이 홍해상에서 개시한 선박 보호 작전의 목적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은 19일 그리스어로 방패를 의미하는 '아스피데스'작전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홍해와 페르샤만 일대의 해역을 지나는 상선을 보호하고 유럽의 방어를 위해 싸우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는 여기에 대공 방어능력을 갖춘 호위함 알사스호와  대잠수함 프리깃함인 랑그독 호를 파견했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7일  앞으로 홍해와 아덴 만에서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거나 이스라엘을 향하는 민간 선박들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티군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만 이 공격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후 간헐적으로 공격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