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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북구는 소중한 자산…무공천 재고해달라"

등록 2024.02.23 17: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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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기자회견 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선호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기자회견 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선호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북구는 험지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3일 중앙당의 22대 총선 울산 북구 무공천에 대한 입장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선호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구 후보를 진보당에 양보하기로 한 것에 대해 중앙당은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합의에 숨겨져 있는 중앙당의 깊은 고민을 충분이 이해할수 있지만, 이번 결정으로 울산의 민주당원, 특히 울산에서 유일한 현역의원 지역구인 북구의 당원들은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말했다.

이어 "울산은 지금까지 민주당의 험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 민주당원들은 그동안 민주당의 깃발을 놓지 않았고 많은 헌신과 희생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북구는 험지에서도 굳건히 지켜온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북구 무공천 결정을 재고하고 울산이 지켜온 더불어민주당의 정신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1일 진보당·새진보연합과 4·10 총선 선거연대에 합의하면서 울산 북구에 진보당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내기로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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